물론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나 한달살기 혹은 더 장기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이 내가 여행 가고자 하는 나라가 안전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웹사이트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고, 여행계획을 세울 때 어떤 나라들을 고려하는 게 좋을지 도움을 주고 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http://www.0404.go.kr/dev/main.mofa
아래와 같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웹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가장 메인 페이지에 세계지도가 있고, 1단계 여행유의부터 4단계 여행금지, 그리고 특별여행주의보까지 다른 색으로 표시가 되어있다.
1단계(여행유의)인 국가들만 따로 살펴보면 미국과 서유럽의 많은 국가들을 포함한 우리가 많이 여행하는 국가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1단계 여행유의는 흔하지는 않지만 테러와 같은 위험이 존재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때문에, 여행을 가도 괜찮지만 위험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인지해야 하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현재 내가 한달살기를 하고 있는 다낭의 베트남도 1단계 여행유의 국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베트남 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한 테러경보가 ‘관심’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 되었으며, 뎅기열 확산 관련 안전 공지 또한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여행경보들만 본다면 다 너무 위험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래도 새로운 세계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여행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 다만 위험을 인지하고 대비하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
반면, 4단계 여행금지 국가는 전쟁, 내란, 폭동, 테러 등으로 여행이 불가한 지역들이다. 2024년 5월 현재 아직도 전쟁이 진행 중인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러시아 지역 등을 포함한 국가와 특정 지역들이 포함되어 있다. 외교부에서 예외적 여권사용 허가 절차를 거친 후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여권법 26조에[21] 의해 처벌받게 된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우리 국민의 방문 및 체류가 금지되는 국가(지역)를 지정하고 있습니다. 여행경보 4단계(흑색경보, 여행금지)에 해당하는 국가로서 허가 없이 방문하면 처벌을 받습니다.
동북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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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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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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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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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 |
중동·북아프리카 |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 |
러시아·중앙아시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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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
오세아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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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나라들이 이와 비슷한 여행경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 정부의 입장뿐만이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 발령된 여행경보들도 확인하여 더욱 확실한 여행계획을 세우고 싶다면 다른 국가의 여행 권고 사이트들도 참고해 보면 좋을 것이다.
다음은 한달살기 계획을 세우며 함께 참고했던 미국 정부의 여행 권고 사이트이다. 우리나라의 여행경보 사이트와 비슷한 세계지도의 1단계부터 4단계까지의 여행 경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각 국가의 자세한 권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travelmaps.state.gov/TSGMap/
https://travel.state.gov/content/travel/en/traveladvisories/traveladvisories.html/
뭐니 뭐니 해도 안전이 최고! 여행, 한달살기, 장기여행 전에 미리 여행경보를 확인하여 안전한 여행계획을 세우도록 하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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